‘꽃으로놀다’...자연 속에서 꿈 찾는 여정

수리산자연학교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 꿈의학교 열어

문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5/19 [09:18]

‘꽃으로놀다’...자연 속에서 꿈 찾는 여정

수리산자연학교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 꿈의학교 열어

문희경 기자 | 입력 : 2018/05/19 [09:18]

[군포시민신문=문희경 기자] 꿈의학교 ‘꽃으로놀다’가 지난달 29일 부곡근린공원에서 40여명의 청소년참가자와 학부모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식과 첫 강의를 진행했다.

 

▲ ‘꽃으로놀다’ 개교식 날 참가어린이들이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군포시민신문

 

이날 참가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개교식 무대를 만들고 꿈종이비행기 날리기, 좋아하는 자연으로 환영페이스페인팅, 지도강사의 축가, 플롯 연주와 학부모의 응원 등으로 자연 속에서 흥겹게 진행됐다.

 

‘꽃으로놀다’는 곤충을 좋아하고 곤충 학자를 꿈꾸고 곤충이 좋아하는 먹이식물을 심고 가꾸며 식물에 오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는 ‘곤충관찰반’과 자연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꽃·열매·잎 모양이 다양한 식물을 심어 가꾸고, 그 식물에 모이는 생명들을 관찰하여 디자인에 활용하는 ‘자연디자인반’으로 1년간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수리산자연학교 김현숙 대표는 “꿈의학교가 3년차이고 특히 2017년에 군포시에서 유일하게 인증단체로 선정됐다”며 “이 모두가 함께했던 참가자 그리고 응원해준 준 학부모, 지도강사가 프로그램을 소중하게 여겨준 덕택이다. 올해도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의 꿈을 찾고 꿈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 참가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집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참가할 수있다니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바람과 응원을 전했다.

 

한편, 꿈의학교 ‘꽃으로놀다’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수리산자연학교(공동대표 김현숙·박화숙)가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 단체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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