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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수리동요대회 참가학생 학부모들, 재개최와 환불 요구
음 조절 가능하다는 안내 몇몇 참가자에게만 전달돼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08:39]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시가 개최한 수리동요대회 참가학생 학부모들이 대회 재개최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지정곡의 음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몇몇 참가학생에게만 전달됐으며, 이를 알고 음을 낮춰 부른 학생이 입상해 대회 공정성이 무너졌다는 의견이다.

 

▲ 수리동요대회 사과문(사진출처=수리음악콩쿠르 홈페이지)     © 군포시민신문

 

수리동요대회 운영진은 지난해에 지정곡을 처음 도입하며 '지정곡은 원키로 불러야 한다'는 규칙을 공지했다. 반면 올해 대회에서는 몇 참가자의 불만으로 '지정곡은 원키로 불러야 한다'는 규칙을 삭제하면서도 이를 모집요강에 명시하지 않았다.

 

문제를 제기한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본인은 지정곡을 원키로 불렀는데 입상도 못하고 원키를 내려서 부른 아이는 입상했다며 공평치 못하다, 엄마는 왜 그런 것도 몰랐냐며 저를 원망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문제를 제기한 한 학부모는 "홈페이지와 지정곡 악보를 확인해 보았으나 키 조절이 가능하다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수리동요대회를 주관한 수리음악콩쿠르 운영위원회는 "전조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참가자들은 접수하면서 문의 전화를 했을 때 답변한 것"이라며 "특정인에게 공지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리음악콩쿠르 운영위원장은 "제24회 수리동요대회의 지정곡 이조여부를 홈페이지에 명시하지 못해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심사위원 회의결과, 점수는 이조여부까지 참고했으며 전체적인 곡의 완성도와 표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임을 표명하셨으므로 대회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수리음악콩쿠르 운영위원회는 수리동요대회 심사 채점방식과 샘플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방문하면 심사결과지 원본을 보여주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번 수리동요대회로 아이들이 상처받았다며 대회요강작성 책임자와 심사위위원 명단 등 운영진의 명확한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수리동요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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