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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핵심혁신은 인사혁신과 예산혁신"
군포시민정치연대, 다섯번째 군포시민토론회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4/10 [08:24]

군포시민정치연대가 6일 '시민과 함께 좋은 후보 기준 만들기'를 주제로 다섯번째 군포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의 기준을 적어 발표하기도 했다. 

 

이태우 군포시민정치연대 운영위원은 "지역정치는 지역언론과 시민사회의 노력에도 제한적 정보제공과 시민의 관심부족을 이유로 감시와 견제가 느슨하다"며 "지역정치의 주요 주체인 지역위원회는 중앙의 권력, 특히 중앙당에 종속돼 있거나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필요한 하부조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우 운영위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도 많지 않아 과도한 국가의 통제를 받고있어 창의적인 정치와 자치행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구조와 제도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그 동안의 군포시 지방행정은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우 운영위원은 군포지역 후보기준에 대해 "지방자치 혁신의 핵심은 인사혁신과 예산혁신"이라며 "군포지역은 김윤주시장의 16년 장기집권으로 병폐가 누적돼 공고화돼 있다"고 밝혔다.

 

이태우 운영위원은 "공무원들이 자지단체장의 눈치를 보는 환경에서는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단체장의 눈치와 관심에만 재빠르게 대응하는 관료제의 폐해를 일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태우 운영위원은 정의당 당원임을 밝히며 "정당민주화가 강화되고 활발해져야 한다. (시정에 관련된) 각종 자료를 취합하고 시민들에게 제공을 해야 한다"면서 "정당들이, 특히 소수정당들이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태우 운영위원의 발제가 끝나고 시민들은 포스트잇에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의 기준을 적고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괴물이 아닌 사람 △입만 진보인 후보 사절 △보편적 상식인 △성평등 의식 보유자 △열린 귀 보유자 △청렴 △소외계층, 장애인 존중 △철쭉, 책 그만 등을 적어냈다.

 

▲ 군포시민정치연대 운영위원 이태우 씨(위)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 기준 발표 사진(아래)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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