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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스쿼시, 아시아스쿼시선수권에서 준우승 쾌거
강호석 감독 "진천 입촌 효과...과학적 지원 이룬 성과"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3/27 [08:29]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한국 여자스쿼시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스쿼스챔피언쉽에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24일 숙적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통합 스코어 2-1로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지만, 아시아최강 홍콩에 분전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여자스쿼시 대표팀 목표는 동메달이었다.

 

▲ 한국 스쿼시 대표팀     © 군포시민신문

 

일관과의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 나선 맏언니 안은찬 선수가 빠른 발을 이용한 끊질긴 수비와 과감한 공격으로 사실상 에이스인 미사키 코바야시 선수를 3-1로 제압하면서 이변의 서막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최유라 선수는 사토미 와타나베 선수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가격으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0-3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지현 선수는 지난 대회 8강에서 만났다가 패배한 리사 수키모토 선수를 3-0으로 설욕하며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남자스쿼시 대표팀도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남자스쿼시 대표팀은 지난해 우승팀 파키스탄과의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이세현 선수는 아심 칸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했고, 유재진 선수는 파한 자만 선수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2-3 패배했다. 마지막 주자 고영조 선수는 타옙 아슬람 선수와 접전을 벌이며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진천 선수촌 입촌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쿼시 담당 연구원인 황승현 박사를 비롯해 체력 담당 김언호 박사, 영상분석 담당 박종철 박사가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또 경기력 분석을 위해 영상팀을 파견해 주요선수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촬영하고 황승현 박사와 김보람 연구원이 선수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분석을 하는 등 과학적 지원이 이뤄졌다.

 

강호석 스쿼시대표팀 감독은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면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선수들 스스로가 확실한 목표설정과 동기부여로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해 앞으로 긍정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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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7 [08:29]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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