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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A&C, '도로 점용허가 받았다' 거짓말...과태료 150만원
지난달 9일까지 공사장 인근 도로 무단점용...시민제보로 '과태료 부과'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0:20]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포스코 A&C가 지난달 9일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공사한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시로부터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 받았다.

 

▲ 산본중심상가  투데이몰  뒤, 지난달 9일 공사를 진행 중인 포스코 A&C(사진제공=이모씨)     © 군포시민신문

 

포스코 A&C는 산본중심상가에 센트로 601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하며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인도와 차도 한 차선을 무단점용했다. 이는 한 시민이 포스코 A&C가 도로점용 허가증을 발급받았는지 시에 문의하며 알려졌다.

 

이를 알린 한 시민은 "(포스코 A&C) 현장팀장이 도로점용 허가증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며 "시 건설과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허가내준 사실이 없어 불법무단점용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포스코 A&C가) 도로무단점용과 거짓말로 시민을 기만했으니 사과문을 붙이도록 했는데 겨우 이런 식(A4용지 사과문)으로 내용도 부실하게 붙여 놨다"고 지적했다.

 

▲ 지난달 9일 포스코 A&C의 A4용지 사과문(좌)과 이달 2일 안내문 현수막(우)     © 군포시민신문

 

이 같은 비판이 이어지자 포스코 A&C는 지난 2일 뒤늦게 현수막을 내걸어 "신축공사 현장의 인도 및 차도 공사로 인하여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향후 공사 진행시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자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군포시청 건설과 관계자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포스코 A&C의 도로무단점용에 대해 "관 근처라서 모를 수가 없다"며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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