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군포보건소 사거리에서 영동고속도로 방면) 28만7천524㎡의 토지에 드디어 첨단의 옷이 입혀지기 시작한다.
군포산단 조성은 공업지역 내 기업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및 도시생산력 하락을 방지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했으나 지속된 경제 불안으로 사업주체 선정 등이 여의치 않아 몇 년간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김윤주 시장이 민선 5기 출범 당시 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결정한 후 다양한 모색 끝에 시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에 기공식이 시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다. 또한 산업진흥원 유치 등 계획 기반시설과 주거 여건도 뛰어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군포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은 28일 군포시 부곡동 523번에서 1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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