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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문화] 영화 '원더'...나를 돌아본 시간
 
김난경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17:24]

[군포시민신문=김난경 기자] 선천성 안면기형인 어기(어거스트·제이컵 트렘블레이 분)가 세상의 편견과 마주하면서 작은 기적(wonder)을 만들어 내는 가족 드라마!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늘 NASA로고가 있는 헬멧을 쓰는 어기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는 할로윈 데이를 크리스마스보다 더 좋아한다.

 

홈스쿨링을 하던 어기가 10살이 되자, 엄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 분)과 아빠 네이트(오언 윌슨 분)는 평범한 아이들과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도록 어기를 학교에 보낸다.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 속으로 첫 발을 내딛은  어기가, 그 후 1년 동안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 뿐만 아니라 어기를 만지기만 해도 전염병이 옮는다는 헛소문을 퍼트리는  아이들까지···

 

학교에서는 의연하지만 집에 와서는 울음을 터트리는 10살 아이일뿐인 어기!

 

물론 어기의 곁에는 무한 사랑을 주는 가족과 친절을 베푸는 친구들이 있어 용감하게 사람들의 편견과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극복한다.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어기를  상투적인 인간승리로만 보여주지 않고, 평범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힘들어 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나가는지도 보여준다. 그들은 그들만의 입장과 사정에 따라 어기를 대하지만, 어기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힘이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어기의 출생으로 부모의 관심이 온통 어기에게만 집중되면서, 착한 딸이자 어기를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양보하는 누나 비아(이자벨라 비도빅 분)도 소외감을 하소연한다.

 

외모만 다를 뿐 다른 모든 게 평범한 어기를 보면서, 외모는 평범하고 내면에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을 어기는 어떻게 생각할까?

 

'편견에서 벗어나 시선을 바꾸면, 다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말한다.

 

R.J.팔라시오의 동명소설(Wonder 아름다운 아이)을 스티븐 슈보스키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으며, 이 책은 전 세계 19개국에서 8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 원더(사진출처=네이버영화페이지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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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5 [17:24]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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