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쿠드롱, 산본 당구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박광열 선수 초청..."한국 당구장 테이블, 공 관리 좋다"[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가 박광열 선수의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산본 당구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쿠드롱 선수는 "한국 당구장은 테이블과 공 관리가 아주 좋다"며 "사람들이 연습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고 연습도 많이 이루어져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쿠드롱 선수와 친선경기를 펼친 당구 동호인들은 "너무 긴장돼 첫 구 길이 기억이 안 났다", "게임 시작도 전에 절어있는 게 보인다", "쎄게 치지도 않았는데 정말 잘 친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몇 점이라도 점수를 얻으려면 첫 구를 잡아야한다"며 나름의 공략을 가지고 접근하기도 했지만, 한 점도 얻지 못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쿠드롱 선수와의 친선경기를 추진한 박광열 선수는 "2018년도에 국내 프로리그가 시작된다"며 "군포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정진해야할 때"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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