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김진기 인턴기자]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난 10월 16일 군포 최초로 산본 임광그대가 아파트에 설치된 후 공용 전기요금이 매달 최대 120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그대가 아파트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16일 옥상에 63k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를 초기 설치비 없이 설치하고 줄어든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주민들의 투자비용 없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사업의 요지다.
임광그대가 아파트 최석대 관리소장(이하 최 소장)은 “옥상의 태양광 발전으로 100~120만원의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며 “승강기 가동, 지하주차장 운영 등 170세대의 공용 전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소장은 “7년간 매달 71만 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설비가 아파트에 양도된다”며 “설비 수명이 25년인데, 양도 후 18년 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향후 전망을 전했다.
한편, 최근 수리한양아파트 등 여러 아파트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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