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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다행시23] 미치광이
문득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났었다.
 
김승철 1천원독자   기사입력  2017/11/10 [17:29]

[미치광이]

 

국의 늙다리 불망나니가 떠들자
받고 한 술 더 뜨는 애송이 로켓맨
기의 독설은 그만하면 되었고
쯤에서 타협의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

 

▲ [군포시민다행시23] 미치광이  ©사진출처 중앙포토


서로를 미치광이라고 부르는 두 사람이 있다. 하나는 자국 언론으로부터 차라리 깡패두목에 가깝다는 소리를 듣는 칠십 노인이고, 하나는 자국민에게 새끼돼지라 불리는 삼십대 초반의 젊은이다. 두어 달 전, 두 미치광이가 내뱉은 말폭탄을 들으면서 전쟁의 두려움이 마음속에 일다가 문득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났었다. 그러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며칠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는 상당히 점잖은 톤으로 핵무기개발 중단을 북한에 요구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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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0 [17:29]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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