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 = 하담 수습기자] 노숙인, 어르신들의 술·담배·내기장기 등으로 지난 2015년 아이들에게 ‘도박놀이터’라 불렸던 논뜰어린이공원이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015년 5월 5일 한 언론사의 ‘대낮 술판에 빼앗긴 동네 어린이공원’ 기사(경기일보) ▲2015년 6월 9일 군포시에 바란다 ‘산본시장 옆 논뜰공원 문제점에 관해’ 민원(군포시청 민원) ▲2015년 9월 22일 인터넷 카페 ‘산본시장 입구 놀이터 논뜰공원 주차장으로 바꾸면 안될까요’(산사모 카페) ▲2016년 5월 18일 군포시에 바란다 ‘산본시장 놀이터가 엉망입니다’ 민원(군포시청 민원) ▲2017년 10월 8일 군포시민신문으로 제보 등 논뜰어린이공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양정현 생태공원과 논뜰어린이공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순찰로 단속을 하고 있고 그때마다 자리를 정리하시는 편이다”며 “공원 내 음주 등과 관련된 법이 확실한 게 없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본시장을 애용한다는 군포 한 시민은 “내기장기에 술·담배 냄새가 난다”며 “어르신들 갈데없으신 건 알겠는데 누가 해결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른 한 시민은 “고성방가, 싸움도 많고 노상방뇨도 한다”며 “저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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