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김나리 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도의원(더민주, 군포1)은 30일(목),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문제와 운영비 지원 문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낙인감 해소”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인 시설장, 생활복지사는 사회복지사이지만,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및 호봉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침에 기본급여 154만원으로 권고되고 있어 센터 사정에 따라서는 이 조차도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알렸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의 경우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등 같은 아동복지시설 내 형평성의 문제도 제기 했다.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에 있어서도 인건비, 운영관리비, 시설비, 프로그램비 등이 함께 교부되고 있어 실무적 업무처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전하며,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부족한 운영비 등은 결국, 지역아동센터의 질 저하를 야기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아이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 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가정형태에 대한 증명이나 경제적 요건에 대한 증명 등 지역아동센터 입소기준에 따라 센터의 이미지 왜곡, 지역 기피현상, 이용 아동들에 대한 낙인감 등의 문제가 있음을 전하며, 아이들은 ‘아이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차별 없이 보호받고 도움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보수 현실화(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 道특수근무수당과 처우개선비 확대),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와 인건비의 분리지원 및 운영비 확대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낙인감 해소를 위한 道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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