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오늘,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건설이후 소음과 매연으로 생태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수리산의 환경문제와 수리산 생태공원 조성지의 주차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소음과 매연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하며, ㈜수도권서부고속도로에서 보고한 ‘사후환경영양조사 결과보고서’와 관련하여 대기질, 소음, 수질검사 측정지점이 현장과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하면서 재측정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의 저감 대책 뿐 만 아니라, 원통방음터널 공사를 통하여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립공원위원회가 2011년 심의를 통하여 터널공사로 인한 지하수 고갈문제를 지적하고 문제가 있을 시 해결해야한다고 적시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음을 지적하고,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수리산 여가녹지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주차장 예정지 위치 인 당숲은 군포8경의 하나로 전통 숲 옆에 주차장 조성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수리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 도민의 치열한 반대 투쟁이 있었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수리산 생태회복을 위한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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