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98억원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로 전격 구속된 박근혜는 일반 수용자 예닐곱명이 함께 쓰는 12.01㎡ 넓이의 방(거실)을 혼자서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4시45분께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도착, 관련 법률에 따라 다른 미결수용자와 같은 수감 절차를 밟았다.
박근혜는 먼저 신분확인 절차와 건강진단 등을 받았다. 이어서 목욕 후 수인(囚人)번호가 적힌 연두색 수의로 갈아입었다. 신원 확인을 위한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었다.
신입수용자는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범위에서 수용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소지할 수 있다는 관련법에 따라 가지고 있던 소지품은 반납해야 한다. 따라서 올림머리를 하는 데 사용됐던 머리핀 등도 반납 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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