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해설사 모임인 ‘군포문화愛’에서는 8년째 군포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을 찾아가서 하고 있다. 올해는 2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정신문화유산인 두레정신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충효예 닮기를 주제로 4월부터 진행한다.
각 해설사 분야별로 두레정신 인문교육, 둔대농악가락, 학급별 선정민요, 노랫가락을 배우고 그 속에 깃든 ‘충효예’를 알아보고 체험하고 닮아가기를 하고 있다. 이 특강을 접한 군포초등학교 3학년 한 어린이는 특강이 끝난 후 대대선배인 어르신들를 안타까운 듯 바라보며 “왜 그렇게 늙으셨어요?”라고 물으며 눈물이 그렁그렁한 효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모습을 접한 ‘두레정신 인문’을 담당한 김인환해설사(83세)는 "두레 정신인 공동체와 협동, 노랫가락 속에 깃든 충효예에 대해서 아이들이 느낀 것 같아 고맙고 보람이 된다“며 ”나이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후손들에게 이 특강을 계속하여 조금이라도 조상들이 물려준 가치 있는 정신문화를 물려주고 싶다’‘고 소망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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