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성과 낸 사회적기업에 경제적 보상

변상찬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7:17]

SK그룹, 성과 낸 사회적기업에 경제적 보상

변상찬 기자 | 입력 : 2015/04/01 [17:17]

[시사코리아=변상찬 기자] SK그룹이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 낸 성과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SK그룹은 1일 서울 종로에 있는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에서 사회성과 인센티브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SK그룹,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투자, 사회적기업연구원 등이 참여해 만든 기구다.

추진단장은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대표와 이문석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추진단은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에 동참한 35개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1년 후 그 성과를 평가해 보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재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5년 후에는 누적 지급액이 7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사회성과 인센티브는 최태원 SK 회장이 자신의 10년간 사회적 기업 활동을 정리한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Social Progress Credit이라는 개념을 제안한 데서 출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 추진단장 외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정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주요 경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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