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 군포갑선거구에 새누리당 심규철,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국민의당 이환봉, 정의당 김동현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일을 앞두고 군포시민신문 시민기자들이 독자와 유권자들에게 우리동네 출마 후보를 소개한다.
의정경험 갖춘 GTX 변호사 - 심규철 군포에서는 야당인 새누리당은 심규철 전 국회의원을 군포갑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했다. 약 30개월 동안 군포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낮은 자세로 군포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온 심 후보는 친근한 우리동네 후보를 자부한다. 특히 군포에 살며 느낀 신도시에 편향된 발전을 기존도시와 균형 있게 조정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심규철 후보의 경쟁력은 변호사와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이다. 심 후보는 의정활동과 법률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 또한 16대 국회에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가 그러한 자신감을 뒷받힘하고 있다. 심후보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통해 변호사를 하며, 노근리사건 피해자측 자문변호사,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과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16대국회 의정활동을 하며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한나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위원장, 그리고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난경 시민기자]
더민주 인재영입·재정정책전문가 - 김정우 이번 20대 총선에서 군포갑선거구에 김정우 전 기획재정부 과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지난 1월 더민주 인재영입 8호로 영입된 인물이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가재정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김 후보는 국무총리실 국정과제관리과장·기획재정부 국고국계약제도과장 등을 역임해 경제전문가·재정정책전문가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김정우 후보는, 부친인 김철배 더민주 고문으로부터 민주주의의 신념을 물러받았다는 점을 누차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김 후보는 "군포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군포가 미래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경제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살맛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고희정 시민기자]
지역밀착형 관광전문가 - 이환봉 이환봉 후보는 지역전문가로서 국민의당 후보로 군포시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현재 맡고 있는 군포시지부 장애인복지회 후원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7년 동안 군포시민으로서 군포에 봉사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한 이유로 이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그간 후원했던 여러 단체의 인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고흥이 고향인 이 후보는 1989년 군포로 이주해, 사업을 확장하며 뒤늦은 면학에도 힘써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기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이환봉 후보 전공인 관광학을 접목시킨 '대야미 그린 투어리즘' 등 특별히 차별화되는 정책과 함께, 군포디지털단지를 청년일자리창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친근한 이웃인 점을 내세우며, 군포와 군포시민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역밀착형 후보로 20대총선을 대응하고 있는 이 후보 측은, 지역후보에 대한 군포시민의 기대가 득표로 이어지면 총선 승리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난경 시민기자]
정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사람 - 김동현 국회의원을 선출할 때면,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주문과 공약이 쏟아지곤 한다. 그러나 국회는 입법기관이며 국회의원 개개인이 입법기관이기도 하다. 정의당 김동현 후보는 나라부채 700조에 대한 걱정·비정규직에 대한 걱정·청년 실업에 대한 걱정·교육과 노인빈곤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김동현 후보는 군포갑선거구에 출마해 지역민과 국민 전체를 위한 입법활동을 강조한다. 또한 군포갑 지역에서 김동현 후보를 큰 일을 해 낼 사람으로 뽑아 국회로 보내줄 것을 당부한다. 김 후보는 정의를 위해 지역민과 국민을 위해 싸울 때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이라고 자부한다. 정의당과 김 후보의 공약은,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국회의원이라는 점으로 지지를 얻어내고자 하는 것이다.[신순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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