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언제 혼자의 힘으로 첫 번째 '성공'을 맛볼까요.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10달 동안 합니다.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소리치며 울음으로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의 공동성공이예요. 엄마도 아기도 온 힘을 다해 함께 성공한 결과입니다.
모든것이 풍족하니 간절히 갖고 싶은 것이 없고, 과도하게 간섭하니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척척해주니 바라는 것도 없어지는 아이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내 아이가 있는 힘을 다해 뒤집기를 하던 그 첫 성공의 맛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믿어주기를 하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그래야 성장 근육이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번데기에서 나와 날개를 펴는 것은 태양 아래서 천천히 진행 되어야 한다.」 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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