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소상공인 투표 독려 캠페인

투표 인증샷 이벤트

고재영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0/04/07 [23:08]

군포 소상공인 투표 독려 캠페인

투표 인증샷 이벤트

고재영 시민기자 | 입력 : 2020/04/07 [23:08]

군포지역 소상공인들의 스터디 모임인 '군포 소상공인소셜클럽' 회원들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체적으로 총선은 봄꽃이 피는 4월에 열려 일명 ‘벚꽃 선거’라고도 불린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봄을 만끽하는 영상이 방송 되기도 한다. 그동안 아이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과 연인들끼리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남기는 문화는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보다는 ‘선거에 참여했다’는 설레임이 더 크게 부각되기도 했다.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증’이 ‘정치 무관심’으로 치닫으며 ‘투표 독려 운동’이 선거마다 하나의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투표율이 저조해질것이 염려 되는 시점에 국민의 소중한 하표 행사를 독려하기위해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선 것이다.

 

투표 인증샷 이벤트 참여 업체는 고재영빵집 쵸코칩 쿠키 제공, 딘딘향산본점 음료 1병 제공, 데일리후르츠 수제쿠키 1개제공, 조상일커피ㅡ 드립백 1개 제공, 좋은날피에스타 식빵 1개 제공 , 찬꾸러미 1만원 상품권 제공등 6개 업소가 참여를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조상일커피 조상일 대표는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누어 추산 하면 한 표의 가치는 4천 700만원이 된다"며 " 국회의원 선거에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다하였으면 하는 마음에 도움을 보태고자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인증샷 이벤트가 뜻 깊은 선거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의 이벤트도 많은 분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투표인증샷을 안전하게 찍기 위해서는 특정 후보자와 연계되는 행동 금지, 선거포스터 카달로그 등을 배경으로 찍으면 불법, 손가락은 특정 후보를 지칭하기 때문에 불법, 인증샷은 투표장 외부에서만 촬영,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찍으시면 불법이다

 

'선거란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투표하는 것이다'라는 플랭클린 P.아담스 말처럼 투표를 통한 한표 행사의 의미가 중요해졌다.

 

▲ 지난 2017년 고재영빵집이 군포ymca와 함께하는 군포시민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함께한다. 이미 지난 사전투표5월 4일, 5일에 투표자에게 쿠키를 무료로 나눠줬다. 본투표 5월 9일 당일에 투표소 인증샷 찍어서 제시하면 쿠키를 무료로 선물한다.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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