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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어린이학교 2020년 겨울나기
하천주변에 잘려진 나무에 새생명 불어넣기
 
신호섭 산울어린이학교 교사   기사입력  2020/01/12 [13:53]

산울어린이학교 겨울나기 교실이 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대표 이금순) 소속의 생태선생님(방가지똥, 질경이선생님)과 만남을 가졌다. 

 

나무교구로 글자만들기   © 군포시민신문

 

이번 겨울나기는 잘려진 나무에 새 생명을 넣어 생태놀이문화를 배우는 것이었다. 첫째날 오전에 비가 올 것을 대비하여 방가지똥 선생님이 가져온 나무교구로 “겨울나기학교 산울어린이학교”라는 글자를 만들어보았다. 

 

 하천길가에 보여진 나무와 새집을 이야기하는 질경이 선생님   © 군포시민신문

 

비가 그치자 하천 물길을 내기 위해 가지치기한 매실나무, 버드나무, 뽕나무, 주목나무, 느티나무, 감나무 등을 이용하여 놀이감을 만들기 위한 나무를 모았다. 지나가는 길에 보여지는 다양한 나무와 새집에 대한 이야기도 더해졌다. 작은 나무로 알았던 댑싸리는 나무가 아닌 풀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붉나무 이야기, 작은 둥지안의 새집 이야기 등이 새롭게 보여졌다.

 

둘째날은 주어온 나무들을 가지고 생태지팡이를 만들어보았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 간다는 주목나무, 그 주목나무의 껍질을 벗겨보니 붉은 속살이 나오고, 주목나무의 주가 붉은색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활과 윷, 생태지팡이, 나뭇가지 길이막대, 자치기, 옻걸이  © 군포시민신문

 

산울어린이학교 학생들은 나무를 깎고 다듬고 하여 겨울나기 놀이감인 활과 윷, 생태지팡이, 나뭇가지 길이막대, 자치기, 옷걸이 등을 만들었다. 이번 산울어린이학교 겨울나기는 우리 놀이감과 생활에 쓰이는 여러 도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배움이 삶이 되고, 삶이 배움 되는 곳인 산울의 뜻에 맞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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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2 [13:53]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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