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군포시민신문 10대 뉴스 ①군포협치 100인위원회, 리영희 9주기, NO아베 시민촛불[편집자주] 편집회의는 ‘2019년 군포시민신문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3회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다. 군포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본보에서 보도된 뉴스를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자 한다.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 군포협치 100인위원회
지난해 9월부터 군포시는 정책감사실 100인위원회팀을 신설하고, 군포 ‘100인위원회 민관TF팀’이 구성해 관련 조례를 준비했고 조례는 올해 6월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00인위원회’는 10월 8일 출범했다. 100인위원회는 △공론화분과위원회 △시정참여분과위원회 △당사자분과위원회 3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론화분과위원회는 시장과 시민들이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제기하는 사항에 대한 공론장 개최 여부를 결정하고, 공론장에서 결정한 사안을 시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정참여분과위원회는 시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심의하는 한편, 협치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연구를 맡는다. 당사자분과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위원이 아닌 시민들도 참여하는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위원회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인식개선과 시민역량 향상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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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영희 9주기
2020년 리영희 10주기 1년을 앞두고 군포에서 생을 마감하시며 16년을 거주하셨던 리영희 선생의 뜻을 기리는 여러 움직임이 있었다. 본보는 창간 24주년, 재창간 4주년을 맞이해 기념 토론회 <왜 지금 리영희인가>를 개최했다. 또한 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오늘날 리영희 선생님이 계셨더라면...’ 추모글을 보도했고 리영희 선생을 추모하는 군포 시민들이 모여 시민들의수다를 열어 ‘군포도서관을 리영희 도서관으로 개명 하자’는 제안을 했다. 기일인 12일 5일에는 제자인 김동민 교수의 ‘전환시대의 논리에 대한 생각’ 칼럼을 싣기도 했다. 이러한 추모의 흐름에 발 맞춰 군포시는 ‘리영희길’ 조성을 지난 6월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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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아베 시민촛불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적 수출규제 강화조치에 군포시민도 ‘NO아베’를 외치며 캠페인을 벌이며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이에 군포시 공무원도 뜻을 같이했고 비 속에서도 시민들은 촛불을 밝히며 강력한 규탄의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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