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공공성 확보...언론인 기초생활 보장 필요"

이영주 경기도의원·강남훈 교수 '언론기본소득 실현 방안' 정책연구 보고회 열어

도형래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5:25]

"지역언론 공공성 확보...언론인 기초생활 보장 필요"

이영주 경기도의원·강남훈 교수 '언론기본소득 실현 방안' 정책연구 보고회 열어

도형래 기자 | 입력 : 2019/03/11 [15:25]

[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지역 언론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언론인의 기초생활 보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주 의원(양평1)이 11일 '경기도 언론 공공성 확대를 위한 언론기본소득 실현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호회를 개최했다. 

 

이영주 의원은 한신대 강남훈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언론인의 기본 소득이 보장되면 건전한 공론의 장이 형성되고, 나아가 정치·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 언론기본소득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경기도의회)     © 군포시민신문

 

이영주 의원은 "소수 거대 언론을 중심으로 언론시장이 집중되고, 포털이나 SNS 등으로 인해 지역 언론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 언론이 살아야 진정한 지역 민주주의,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영주 의원은 "지역 언론 공공성 확보 언론인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언론주권자배당제도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훈 교수는 이날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언론주권자배당제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바람직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경기언론주권자배당' 실험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강남훈 교수와 이영주 의원은 지난 10월 '지역언론 공성성, 언론기본소득'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월부터 산학협력단과 함께 언론기본소득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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