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올해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나무 장작를 지피는 전통가마 소성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든다. 한국도자재단의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은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전통가마에 대해 "전통가마로 소성된 도자작품의 아름다움은 희소성 및 작품의 가치가 높아 전통도예분야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소성기법"이라면서도 "전통가마 특성상 관리가 어렵고,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 보유‧관리가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전통가마사용에 대한 도예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도자문화를 보존·발전 시키기 위해 해마다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은 등록도예인 및 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3~5인 합동소성으로 연간 총 25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천·여주·광주 전통가마 중 1곳의 전통가마와 약 6.5톤의 소성목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진작가, 여성작가, 기존 미 사용자 등은 우선 선정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통가마 소성 작업은 소성일정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이벤트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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