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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등산로 안전장치, '삭고 낡고...제 역할 못해'
안전사고 우려...군포시 "등산객 몰리는 봄 전에 보수 계획"
 
도형래 기자   기사입력  2019/02/13 [17:36]

[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군포시 수리산 등산로의 주변 안전장치와 시설물 훼손이 심각하다. 특히 수리산 임도5거리부터 슬기봉, 태을봉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의 등산로 인근의 지지대,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물의 훼손돼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수리산 등산로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는 이 같은 수리산 등산로 시설물 훼손에 대해 오는 봄이 오기 전 실시설계와 외부 보수용역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한 시민이 군포시민신문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태을봉과 슬기봉 사이 등산로 구간에 관리 부재로 기둥과 안전로프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 제보자는 "흙이 유실돼 바위가 드러나고 드러난 바위가 약한 충격에도 굴러 내려가고 있다"면서 "목재 계단이나 바닥을 설치하거나, 기둥과 안전로프를 다시 설치하고 바닥 토양을 보호할 수 있는 부직포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슬기봉-태을봉 구간에 삭아 부러진 안전로프 지지대     © 군포시민신문

 

▲ 수리산 등산로 급경사 구간의 안전로프와 지지대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 군포시민신문

 

제보 사진을 보면 좁은 등산로 바닥에 흙이 모두 쓸려가 떨어진 낙엽 사이로 바위와 돌멩이가 드러나 있고, 안전로프 지지대가 부러지고, 지지대 일부는 삭아 안전로프에 매달려 있기도 했다. 이 구간의 경사도가 심해 낙석 사고나 추락 사고 등이 우려된다. 

 

또 슬기봉 인근 이정표가 훼손돼 알아볼 수 없거나, 바로 옆에서 세워진 이정표 2개가 각기 거리를 안내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리산 등산로, 인근에 설치된 두 개 표지판에 표시된 거리가 다르다.     © 군포시민신문

 

▲ 훼손된 수리산 등산로 안내판(왼쪽), 수리봉 안내판(오른쪽)     © 군포시민신문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산림휴양팀 관계자는 군포시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12월에 직접확인 했다"며 "수리산 등산로를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등산객이 몰리는 봄이 되기 전에 실시설계와 정비사업 공모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정비보완시설비 예산이 책정돼 있다"면서 "실시설계 용역을 해서 사업비가 책정되면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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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3 [17:36]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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