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첫 정책협의회 개최…7개 안건 협의다음 정책협의회, 내달 26일 오후 2시 30분 개최 예정[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현재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이달 상임위에서 변경 촉구 안을 책택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12일 경기도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사전에 협의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정책협의회 세부 운영 계획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 확대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 추진 △2018년 경기도 기준인건비 통보에 따른 정원 조례 개정 △의회사무처 조직 확대 및 전문성 강화안 △학교실내체육관 건립관련 교육청 협력사업 등 안건 7건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공공 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을 현재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안건은 ‘도덕성’과 ‘정책검증’ 등 이원화 돼 있는 인사청문회를 ‘정책검증’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전체 기관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공공기관장이 사전에 지출하는 서류의 범위는 추후 논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의 건은 도민들에게 외곽과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이달 상임위에서 변경 촉구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다음 정책협의회는 내달 26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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