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오는 4월까지 고양시 효자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2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관로 매설공사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11건의 매몰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펼친다.
경기도에 따르면 매몰사고가 발생했던 공사장 대부분이 겨울동안 땅이 얼어 작업을 중지했던 곳으로 해빙기와 공사가 다시 시작되는 2월 말부터 조사에 들어간다.
한대희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수관, 상수도관, 우수관 등 관 매설 공사장은 총 90개로 길이가 1,074km에 이른다”며 “지난해 12월 발생한 파주시 오수관 매설 붕괴사고 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공사장 12곳을 선정해 진행하는 표본 검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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