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논란...경기도의회 유감

경기도의회 민주당, 122km 가운데 12km 서울을 지나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이름 바꿔야

도형래 기자 | 기사입력 2019/01/22 [15:26]

거세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논란...경기도의회 유감

경기도의회 민주당, 122km 가운데 12km 서울을 지나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이름 바꿔야

도형래 기자 | 입력 : 2019/01/22 [15:26]

[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서울외곽을 순환하며 총 연장 128km 가운데 104km를 경기도를 순환하는 만큼 명칭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의회가 명칭변경을 반대하면서 논란이 첨예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21일 서울시의회의 '수도권순환고속도' 명칭 변경 반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도로명칭을 서울 중심적으로 고집하는 것은 지역 중심적이고 구시대적인 사고"라고 지적했다. 

 

또 정윤경 대변인은 "이제는 2,600만 수도권 국민이 함께 이용하는 현 도로의 수요실태를 감안해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그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의 외곽이 아니다"며 "국토교통부와 경기-서울-인천 3개 광역정부 간 명칭변경 협의창구 마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연장 128km 가운데 104km가 경기도를 지나며 서울과 인천을 각각 12km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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