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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활발한 '군포시 최초 협치기구', 언제 구성될까?

7월 조례 제정, 9월 군포시 민관협치기구 '100인위원회' 구성

하담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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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활발한 '군포시 최초 협치기구', 언제 구성될까?

7월 조례 제정, 9월 군포시 민관협치기구 '100인위원회' 구성

하담 기자 | 입력 : 2019/01/17 [09:36]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시 민관협치기구 ‘100인위원회(가칭)’가 오는 9월경 구성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 스스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는 권한을 갖게된다.

 

 

100인위원회(가칭)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민관협치 TFT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협치 설명회와 교육을 열 계획이다. 시민은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은 인식을 개선해 서로에게 발을 맞추자는 이야기다.

 

이후 민관협치 TFT는 오는 7월경 민관협치 관련 조례를 제정해 9월부터 민관협치기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협치기구가 구성되면 위원으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 취임준비위원회(인수위원회)는 지난해 7월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100인위원회를 시민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민관협치로 발전시켜달라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시민사회는 이에 발맞춰 협치 공부모임을 여는 등 역량강화에 나섰다.

 

군포시와 시민사회는 민관협치기구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꾸리고 군포에 맞는 민관협치기구를 논의해 나갔다. 군포시 조직개편으로 100인위원회 팀이 신설된 이후에는 민관협치 TFT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관협치 TFT는 지난해 11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협치란 뭐지?’ 강연회를 열었고, 12월에 ‘민관협치기구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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