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제기획단이 만들어갈 2019 군포철쭉축제"

시민축제기획단 30여명 모집…축제 아카데미 첫강의 오픈

하담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13:00]

“시민축제기획단이 만들어갈 2019 군포철쭉축제"

시민축제기획단 30여명 모집…축제 아카데미 첫강의 오픈

하담 기자 | 입력 : 2018/10/18 [13:00]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한우근)이 내년 군포철쭉축제 시민기획단을 모집하고, 축제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내년 철쭉축제 시민기획단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 군포문화재단이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축제기획단을 대상으로 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군포시민신문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시민이 주도하는 철쭉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축제기획단 1기로 군포시민 30여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철쭉축제 콘셉트와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을 기획하게 된다.

 

이에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축제기획단의 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축제 아카데미는 지난 17일 유창복 전 서울특별시 협치자문관의 ‘협치, 행정과 함께 문제 해결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20일 ‘주민주도형 축제, 은형 축제이야기-민성환’ △24일 ‘지역사회 갈등해결과 축제상상 기획 실행-김산·김동현’ △27일 ‘퍼실리테이션 실습-박종규’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축제 아카데미를 모두 마친 시민축제기획단은 11월경 3차례 군포시민 공론장을 열고 철쭉축제를 어떤 모습을 만들것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민축제기획단은 공론장을 통해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철쭉축제를 기획한다.

 

시민축제기획단을 이끌어갈 김산 기획자는 “내년도 철쭉축제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려 했는데 문화재단이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며 “철쭉축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축제기획단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응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은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2015년 경기유망관광축제로 선정이 됐지만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지 못하거나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으며 해마다 같은 행사를 치르는 축제가 됐다”며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축제기획단을 추진하게 됐다. 2019년도 군포철쭉축제가 진정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18 군포철쭉축제 포스터(사진=군포문화재단)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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