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27일까지 시민의견 접수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 등 70여개 사업으로 ‘살고싶은 행복도시 군포’ 비전 달성 계획[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는 27일까지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는다.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군포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다룬 계획안이다. 복지 수요와 전망을 분석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와 추진전략, 세부사업 추진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년~2018년)의 실행결과 진단서가 포함됐다.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비전은 ‘살고싶은 행복도시 군포’로 ‘삶의 질 국내 1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은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모델 구축 △커뮤니티케어 △스마트 복지도시 △H-Network 구축을 제시했다.
제시된 4가지 추진전략은 사회복지사 안전보호망 구축을 비롯해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 △생애주기별 자살 취약계층 관리 확대 △독거노인지역사회 보호 강화 △부곡동 복지센터 건립 △지역화폐 발행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청소년 종합예술제 개최 등 17개 중점추진사업과 60여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지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해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맞춤형복지를 실행했고, 저소득층 안전망 구축과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재가서비스 기능 강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맞춤형복지를 강화해 사각지대 문제가 해소된 것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단점으로는 “복지욕구의 변화에 따른 수요를 파악해 대처하는 능등적이고 체감적인 복지가 부족했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사업이 미흡했고 주민들의 참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군포시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통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정레화하고 분과별 소모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는 △지역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위한 커뮤니티매핑 시스템 개발 △사회적 지원시스템과 자립 기반 구축 △보편적 복지로의 중심축 변화 등을 제시했다.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군포 알리미-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한 의견서는 오는 27일까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shewil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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