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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대야미 개발, 주민의견 반영돼야..."
내일모임, 17일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 한대희 군포시장 면담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15:03]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수리산대야미의내일을생각하는모임(내일모임)이 17일 한대희 군포시장과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 관련 면담을 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대야미 개발에는 주민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혀 이후 대야미 개발 과정에 주민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 내일모임이 17일 한대희 군포시장과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관련 면담을 가졌다.     © 군포시민신문

 

내일모임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하자 11일 '대야미는 보호종 맹꽁이와 애반딧불이 서식지'라며 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6일 만에 면담이 성사됐다.

 

내일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김정대 대야미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한대희 시장에게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부지에서 맹꽁이와 애반딧불이 서식지를 발견했다"며 "LH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는 이가 누락됐음에도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구를 지정하고 고시했다"고 대야미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내일모임에서 활동하는 김준열 대야미 주민은 "(시대가) 협치를 넘어 주민의 권한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이 되기 위해서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고시가 됐다고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국토부와 LH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시민의 몫이니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내일모임 구성원들을 향해 "시민들이 모여 (개발) 원천반대부터 모든 경우를 열어두고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대희 시장은 면담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향해 "(군포시) 공무원들도 피하지 말고 시민들과 이야기해야 한다. 그것이 군포시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시절에도 "대야미 택지개발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나, 군포시민들의 의견이 배제되어 일방적으로 개발해서는 안 된다"며 "협의 기구인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박중원 도시정책과장, 송인호 환경과장,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이 참석했다. 내일모임에서는 김정대, 김준열, 송향미, 김기홍 대야미 주민과 이금순 수리동 주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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