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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신문, 군포4·라 선거구 후보자 지면 토론
박규현 도의원 후보, 김귀근·홍경호 시의원 후보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11:06]

군포시민신문은 인터넷과 신문지면을 빌어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군포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다양한 정책의제가 논의되는 정책선거로 거듭나고, 국민들의 알권리와 바른 선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군포4·라 선거구인 재궁동과 오금동, 수리동 일대는 군포시에서 가장 교육여건과 환경이 뛰어나고,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 이후 30년에 이르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파트 노후화, 주차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군포4·라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 질문지를 전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판수 도의원 후보와 바른미래당 박미숙 시의원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박규현 도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시의원 후보, 자유한국당 홍경호 시의원 후보가 답변했다.

 

▲ 자유한국당 박규현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시의원 후보, 자유한국당 홍경호 시의원 후보(왼쪽부터)     © 군포시민신문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박규현: 산본신도시가 건설된 지 벌써 30여년이 다되어간다. 당시 건축법과 주거환경은 현재 사회환경과 주거문화에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다. 지난해 수리한양아파트 문제에서도 드러났지만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각종 배관, 안전시설물, 외벽의 안전 상태는 심각하다. 산본과 같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경우, 노후화 대책마련에 필요한 예산은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경기도 산하의 시공사, 건설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충분한 여론수렴과 사업 타당성, 시민참여 공청회를 거쳐 제2의 산본신도시 부활을 시작시키겠다.

 

김귀근: 소월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경력자로써 수리한양아파트건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주민들이 겪지 않아야할 고충을 모두 겪었기 때문이다. 우선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입주자대표들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고, 문제가 발생이 됐다면 시 차원에서 신속한 재난대응체제로 돌입했어야 했다.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을 떠앉게 됐다. 군포시 차원에서의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경호: 1기 신도시 대부분의 아파트는 노후화된 배관과 수도 등 건물 내부의 문제도 있지만, 30여년전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건물과 기반시설물등이 당시의 법령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관계법령을 검토하여 전문기관으로부터 충분한 진단을 통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건물 외벽의 균열 또는 안전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우선되어야하며 도시재생과 관련된 정책을 도외회와 함께 제안·시행 하고자 한다.

 

주차난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인가?

 

박규현: 주차 관련 문제는 과거부터 대두되었던 군포시의 숙원사업이다. 특히, 지상주차장 의존 비율이 높은 재궁동, 오금동의 경우 주차문제로 주민들간의 갈등이 큰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주차장 증설 사업 역시, 지역별 환경 분석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경기도 예산 확보는 물론 외부 전문가들의 환경 분석이 필수다. 주민공청회로 충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체육공원과 중앙공원에 지하주차장과 저층형 주차타워를 조성해 공원의 목적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 또한 아파트 단지 주변 시유지와 단지 내,외부 여유공간을 확보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

 

김귀근: 현재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이 조금이나마 해소해보려고 자체적으로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 차원에서 시민체육광장의 지층을 주차장으로 개선하려는 계획도 있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도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홍경호: 도로변을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아파트 및 상가를 포함하는 구역에는 엘리베이터형 주차타워를 설치. 주택가에는 유휴지를 활용하여 주차장을 신설하고, 재궁동·오금동 경계의 시민들은 시민체육광장을 이용해 주차공간을 확대하여 주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

 

철쭉축제에 대한 견해와 철쭉축제로 인한 교통난과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인가?

 

박규현: 철쭉 축제로 군포시가 대외적인 브랜드 상승효과를 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강요할 수는 없다. 철쭉축제가 열리는 수리산역과 철쭉공원 인근 아파트 주차장은 주민들 차량을 수용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여기에 철쭉축제 기간에 인근 지역의 차량 통제를 실시해 주차난에 이어 교통체증까지 가중되고 있다.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지자체, 기초의원들과 협의를 하여 “수리산 축제(가칭)”로 명칭으로 바꾸고, 축제의 장소를 철쭉동산-반월호수-체육공원-중앙공원-로데오거리-당정역 등으로 분산시켜 관내의 주요 거점을 활용하여 개최하겠다.

 

김귀근: 철쭉공원 주변의 부지를 적극 활용해 가급적 교통통제시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연구용역도 필요할 것이다.

 

홍경호: 시민친화적 문화예술정책은 군포시민이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기획이 첫번째다.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긍정적 방향성도 좋지만, 너무 짧은기간 진행되는 축제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며 그에 따른 시민불편과 민원이 초래되고 있다. 집중된 예산을 쓰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사시사철 이용하는 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철쭉축제 테마를 개선해야하며, 철저한 검토를 통한 예산계획으로 무분별하게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관내시설 및 주최를 철저하게 관리감독 하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박규현: 현 정부 미세먼지 대책과 함께 경기도 조례를 통해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교육청, 소방본부,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미세먼지경보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군포를 지나는 고속도로 주변과 군포역-금정역 공업지역 구간 주변에는 식재를 추가하고, 주의보 이상 발령시 학교 및 각 노인시설 등에 의료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 충분한 도 예산을 확보해 아이들과 여성, 노인, 건강취약계층 분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안심쉼터를 조성하고 의료품 지원을 실시하겠다.

 

김귀근: 근본적인 대책은 범정부 차원과 경기도 차원에서 다뤄져야 될 것이다. 아이들이 오래 머물고 있는 학교나 유치원 같은 시설 각 교실에 최상의 공기청정기를 설치·운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시급하다.

 

홍경호: 우선 시민편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과 어린이집, 노인시설 관리를 위해 중요시설 미세먼지 실태공개와 기준 초과시설 특별관리 등의 실내오염 개선이 필요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지원과 예산확보를 통한 학급별 보급도 진행해야 한다. 도시 사이를 잇고 있는 도로와 국철구간에 터널형방음벽설치를 통해 미세먼지 및 소음을 예방하겠다.

 

중앙도서관 열람실 폐쇄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박규현: 군포시는 다양한 자료와 편의시설을 갖춘 중앙도서관 열람실을 폐쇄하고 아이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군포시가 이른바 책의 도시라고 하면서 관내 곳곳에 책을 이렇다할 관리장치 없이 무방비로 비치했다는 것이다. 주변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책만 쌓아둔 전시행정의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다. 면학분위기가 조성 안된 상태에서의 공부와 독서는 오히려 집중력만 떨어트린다. 중앙도서관의 열람실을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줘야한다. 또한, 관내의 각 도서관을 점검하여 언전시설물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

 

김귀근: 시민들이 줄곧 이용하던 장소였던 만큼 섣부른 행정착오가 빚어진 것 같다. 좀 더 시민의 이용빈도나 충분한 의견수렴절차가 아쉽게 느껴졌다.

 

홍경호: 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들이 모여 교류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고, 시민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책나라군포라는 슬로건아래 무분별한 정책수립으로 예산을 남용하는 것이 전시행정의 큰 예다. 시민들이 공부하고 체험하는 생동적인 공간으로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 열람실 재개방 및 자료실 구조변경을 통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야 정책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고, 도서관 이용객들과 시민들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력증진센터를 설치하여 복합시설로의 변화 또한 추진하겠다.

 

바람직한 생태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박규현: 수리산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반딧불이가 있고 실개천이 흐르는 수도권 최고의 도립공원이다. 하지만 자연과 동떨어진 조경 공사와 각종 개발들로 자연을 해치는 주범으로 바뀌고 있다. 생태공원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자연생태형 공원으로 재정립해야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형 교육공간과 다양한 자연축제가 개최되는 컨텐츠로 도약해야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고민하겠다.

 

김귀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던 만큼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만 하다. 전문조경업체의 지속적인 공원관리가 시급한 것 같고, 아울러 생태공원을 좀 더 사계절 종합휴양시설로 운영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홍경호: 초막골생태공원의 하천은 여러 구간으로 끊고 순차적으로 복구해 생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태하천공법으로 하천공사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생태와 공원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고려하며 진행되었어야 함에도 우기 때 하천이 유실되고 토석이 흘러내리는 등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어 재공사가 실시되었다. 다양한 방향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며 향후 공원 내 부지중 일부를 변경하여 복합문화공간과 체육시설이 조화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겠다.

 

군포시정과 이를 감시하는 시의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박규현: 정당정치의 구조 속에는 시장과 시의원은 소속 정당에 따라 감시자가 될 수 있고, 공범이 될 수도 있다. 집행부에 대해 올바른 행정을 펼치도록 감시하고 제안해야 할 시의원들이 시장과 공무원들의 비리를 모르거나, 묵시적인 인정을 한다면 그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감시관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시청과 시의회를 비롯하여 각 주민센터에 신문고함을 비치하겠다. 경기도의원 임기 기간동안 지역구에 365민원사무소를 운영하겠다.

 

김귀근: 일부 공무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전체 공무원들이 힘들어할 것 같다. 좀 더 세밀한 감사가 있었더라면 어떠했을까 의문을 던져 본다.

 

홍경호: 기존 시장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내·외부로 부정한 세력이 생기고, 그를 통한 잘못된 예산계획과 집행이 1기 신도시 중 군포시가 가장 낙후된 도시가 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시민이 잘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전시행정이 아닌 제대로 된 도시개발이 이뤄지도록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도시가 가지고 잇는 자연친화적 요소와 브랜드가치를 이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정책 뿐 아니라 청장년이 살아나갈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더불어 시행돼야 하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조례로 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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