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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체가 된 도시재생 이뤄져야"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조성' 토론회...
 
이수리 기자   기사입력  2018/02/23 [09:27]

[군포시민신문=이수리기자] 군포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토론회(사진:군포시민신문)   

 

26일 13시 군포시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와 이제선 연세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 단장, 권창희 한세대 교수, 이영은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임봉구 (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 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이 주최하고, 군포갑지원역위원회가 주관했다. 

 

이제선 교수는 발제를 통해 "도시재생은 특히 주민들의 참여를 중요시 한다"며 "타 도시는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여러 노력을 해 왔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잘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제선 교수는 "과거에는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 했지만 현재는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인 가치와의 균형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주민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김이탁 단장은 "도시마다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계획이 나올 수 없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군포시만의 도시재생의 해답은 주민들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탁 단장은 "열정이 없으면 안 된다. 시민과 지방정부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 임봉구 이사는 군포에는 물, 산, 바람, 교통 등의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며 주민이 참여가 아닌 주체가 돼 군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임봉구 이사는 "군포는 미세먼지가 굉장히 높다. 50%가 중국에서 온다"며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군포를 지나는 데 나무를 심는 다든지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주든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임봉구 이사는 "대야미는 군포에 남아있는 마지막 (생태도시로서의) 자산인데 이곳에 고밀도의 택지개발을 한다는 것은 30년 전에 친수(親水)공간인 산본천을 막은 것과 같을 꼴"이라며 "양질의 주거지를 만드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시민들의 몫"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국토부 김이탁 단장에게 "LH의 주거복지플랜과 도시재생사업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며 "군포 생태마을 중 마지막 남은 대야미 마을의 공공주택단지 조성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과) 정면충돌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와 관련 김이탁 단장은 "로컬차원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에서 지원만 한다"며 "실제 그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은 시민"이라고 답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또 다른 시민은 "군포의 구도심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관심을 가지고 왔는데 미흡했다"며 "일부, 일부만 개발하면 누더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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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3 [09:27]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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