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장1달...동네마트 사람 없다

동네마트 뿐 아니라 주변 상권 붕괴 현상까지

도형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23 [09:58]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장1달...동네마트 사람 없다

동네마트 뿐 아니라 주변 상권 붕괴 현상까지

도형래 기자 | 입력 : 2018/01/23 [09:58]

[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픈하고 동네마트에 사람이 없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장 이후 주변 상인들의 목소리다.

 

가게 이름과 실명을 밝히길 거부한 한 동네마트 운영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동네마트가 모조리 문을 닫을 판"이라고 말했다.

 

이 운영자는 "트레이더스에 안파는 품목이 뭐가 있나"면서, "사람들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앞에 두고, 조그만 동네마트를 가려하겠냐"고 되물었다.

 

이는 동네마트만의 문제는 아니다. 주변 상인들은 "동네마트만 사람이 없는 게 아니다"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픈하면 사람이 몰릴 줄 았았는데 더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차량으로 이동하고 내부에서 음료와 음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신세계-이마트는 군포 시내 이마트 산본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외에도 SSM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용호·당동·산본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 이마트 산본점 

 

▲ 이마트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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