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재출마 '지지않는다' 25.7%, '지지' 19%[군포 여론조사] 군포시, 민주당 지지율 55%, 자유한국당 15.3%, 통합신당 8.3%[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김윤주 현 군포시장이 재출마했을 때,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25.7%로 지지하겠다는 응답(1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주 시장은 지난 민선 2기 지방선거부터 민선 6기 선거까지 5번을 출마했고, 이 가운데 민선 4기 낙선한 것을 제외하면 4번 당선됐다. 이번에 출마하게 되면 6번째 출마이다.
1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군포시 기초단체장선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가 등록·공표됐다. 이 여론조사는 군포신문이 의뢰해 위드리서치가 실시했다.
조사결과, 군포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5.0%로 다른 정당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5.3%,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8.3%, 정의당 3.3%, 기타 정당 3.6%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2.8%, 잘 모른다는 답변은 1.8%에 달했다.
김윤주 현 군포시장이 재출마했을 때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25.7%,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9.0%을 앞섰다. 타후보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4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김동별 현 시의원 15.9%, 하수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이 7.6%, 이재수 전 시의원이 6.7%, 최경신 전 도의원이 5.4%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가운데 곽오열, 송재영, 채영덕, 한대희 등이 빠져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는 하은호 전 시장 후보 12.7%, 이석진 시의원 9.0%, 지석모 5.9%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40.6%, 잘모른다는 답변은 20.7%에 달했다.
군포시(갑) 김정우 의원에 대한 의정 활동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17.0%, ‘잘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28.6%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45.6%에 달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평가는 잘못하는 편(15.7%), 매우 잘못함(4.5%)을 포함해 20.2%로 조사됐다.
군포시(을) 이학영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는 '매우 잘한다'가 22.7%, '잘하는 편' 32.9%로 긍정평가가 55.6%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잘못하는 편' 12.2%, '매우 잘못한다' 6.1%로 부정적 평가는 18.3%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30%, 유선전화 무작위 추출(RDD방식) 70%로 표본 추출해 진행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진행됐다. 응답율은 유선전화 응답율 1.5%, 가상번호 응답율 2.6%로 전체 응답율은1.7%에 불과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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