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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한양아파트, 난방 안돼도 기본요금 부과돼
군포아파트협-GS파워 공청회 "배관교체 공사기간 기본요금 받아선 안돼"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5:00]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지난 3개월 동안 배관교체공사로 난방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던 수리한양아파트에 지역난방 제공업체가 기본요금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포시아파트 입주자대표 협의회(군아협, 회장 이종암)는 10일 군포시 지역난방공급 업체인 GS파워와의 공청회 자리에서 "수리한양아파트 배관교체 공사기간 동안의 기본요금을 받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에 GS파워 김진호 부장은 "수리한양아파트 곽도 회장과 지역난방요금 문제로 2번 정도 회의를 가졌지만 아직 대책을 못 찾았다"며 "오는 26일까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10일 군아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GS파워 공청회     ©군포시민신문

 

하수진 군아협 자문위원장은 "수리한양아파트는 배관교체공사를 진행할 때 배관 자체를 닫아 3개월 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기본요금이 부과된 거냐"며 "군포시 전체가 배관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송재영 군아협 부회장은 "아파트로 연결되는 지역난방 배관은 GS파워의 수익수단"이라며 "GS파워에서 배관교체공사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수리한양아파트에서는 GS파워가 담당해야 할 계량기 검침 업무를 아파트 입주민에게 떠넘겨 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함경숙 전 수리한양아파트 회장은 "검침업무도 GS파워에서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장사하는 측이 직접 검침을 해야지, 아파트가 부담해야할 업무는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강석원 수석부회장은 "기본요금 산정근거가 공개돼야 한다"며 "군포시는 기본요금이 타 시보다 높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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