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최연수 기자] 군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버스정류소 내 바람막이를 설치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 15일(금)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버스 승하차 인원이 많은 지역 내 버스정류소 2개소에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대피소’를 설치했다.
동장군대피소는 장시간 추위 노출에 따라 위협받을 수 있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길이 3m, 폭 2m 크기의 텐트골조로 제작됐다.
또 이용객들이 대기하면서 외부가 잘 보이도록 투명창으로 만들고 강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고정을 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설치 장소는 ▲산본역정류소(로데오거리) ▲금정역정류소(6번출구)이며,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2월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여름철 지역 내 주요 횡단보도에 접이식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은 바 있으며, 내년도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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