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대표: 이대수)는 10월 19일(목) 군포환경자치 사무실에서 청년들과 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날 참석자 중에는 일본 청년도 있고 중국 청년도 있고 대만 청년도 함께 참여했다. 강사로는 장경률 중국 연변일보 칼럼리스트이자 전 편집국장이 초대되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중,일 시민 및 청년들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어로 진행되었다.
다행히 한국어 잘 하는 중국 청년이 중국어로, 일본어에 능숙한 한국 청년이 일본 청년에게 통역을 해주고 강사는 통역하는 동안 기다려 주면서 강의가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장 전 편집국장은 "인류의 뿌리는 하나일 것이라며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아시아의 청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나서서 막아내야 하고 한,중,일이 함께 잘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에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그 피해자는 전쟁터로 끌려나가는 청년들일 것이기에 가장 앞장서서 전쟁을 막고 싶은 사람들이 나이 많은 위정자들이 아닌 청년들일 것이다.
이에 포럼에 참석한 한국청년 최윤철씨는 "정치적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정 전 편집국장은 "위정자들과 상관 없이 아시아의 시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박솔바로씨는 "우리는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을 올리거나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 시위를 하지만 중국에서는 어떻게 하는가?"라고 질문했는데 장 전 편집국장은 "중국도 지도부의 부정부패가 심하면 인민들에 의해 끌어내려진다. 물론 중국에도 부가 한 쪽으로 몰려 있는 부익부빈익빈 상태가 심각하지만 당지도부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포럼 이후에 뒷풀이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장 전 편집국장이 중국으로 초대하겠다는 말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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