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하담 수습기자] 군포시청 공영개발과 산업단지조성팀 조병달 팀장은 10월 20일(금) 군포첨단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를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할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곡지구 주민들이 군포시에 바란다 시정발전 제언 항목에 용지변경 반대 민원을 게시하고 있다. 용지변경 반대 민원을 게시한 정모 씨는 ‘부동산을 통해서 듣게 됐다’며 ‘안 그래도 주위가 공장으로 가득 차 있는데, 추가로 공장 땅을 마련하시겠다는 겁니까?’라고 반대했다.
다른 민원 게시자 장모 씨는 ‘군포시가 기업지원하는 곳인가’라며 ‘군포시민의 편의는 안중에도 없이 지원시설용지를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반대 민원을 작성한 지모 씨도 ‘환경영향평가법에 명기된 변경합의 면적기준을 교모하게 이용하여 지원시설에 대한 산업용지 전환을 추진하는 군포시 행정에 어이가 없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공영개발과 산업단지조성팀 조 팀장은 “보통 산업시설용지 대비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3~4% 대로 설정한다”며 “현재 군포시는 6%가 조금 넘어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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