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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필연적으로 다가와
군포시사회적경제아카데미 우석훈 교수 강의
 
하담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7/10/17 [18:03]

[군포시민신문=하담 수습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0월 16일 오후 7시 진행된 군포시사회적경제아카데미 강사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사회적경제 이해 및 공유경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 교수는 “사회적경제를 왜 해야 하는가”라는 한 시민의 질의에 “꼭 해야 되는 게 아니다.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응답하며 사회적경제가 필연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 우석훈 교수가 2017 군포시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 군포시민신문

 

이날 우 교수는 여러 데이터와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의 시대를 돌아보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현실을 살폈다. 특히 박근혜 정권을 순실의 시대라고 표현하며 “지난 20년간, 사회적 경제에 관한 중요한 사항이 법으로 만들어지지 못한 유일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자본주의 경제 2세들의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우 교수가 살고 있는 동네를 예로 들었다. “몇 달 사이에 문닫은 가게가 6개”라며 “건물을 소유했던 부모가 죽자 2세들이 월세를 올리고 건물가격을 억지로 올리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 교수는 다섯 가지 사회적경제 사업을 소개했다. 다섯 가지 사업으로 ▲아파트 협동조합 ▲구청장의 지역 경제 ▲에너지 비즈니스 ▲로컬푸드 ▲신들의 경제(종교사업)를 꼽으며 현 대한민국에서 실현 가능성이 보다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 교수는 사회적 경제의 약점으로 조직론을 꼽았다. “1원 1표인 주식회사와 다르게 1인 1표인 사회적 경제는 결정 중 갈등이 생기면 봉합이 어렵다”며 “하지만 1인 1표인 헌재의 평의가 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처럼 사회적 경제의 조직들도 충분히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희망찬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우석훈 교수는 얼마 전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도서를 출판했다. 2017 군포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했다. 기초과정은 오는 10월 2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 강의가 진행되며 당일 강의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과정은 10월 23일부터 한 달 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분반하여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링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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