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호가 遯石(둔석, 숨어 있는 돌)인 양성주 작가는 대학에서 儒學(유학, 논어 맹자 등)을 전공하며 철학을 배웠다. 현재 낙산굴에서 서예와 전각을 업으로 하고 있다. 중국 '서령인사 전각예술평전 우수장'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고 오리온 초코파이 ‘情’ 휘호를 썼다. 양 작가는 만화가 아닌 도장으로 세상살이를 풀어 보는 [도장으로보는세상]을 연재한다.
『맹자(孟子))』 「공손추편(公孫丑篇)」에서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아니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짊의 단초이고,
안쓰러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상처에 소금 뿌리고,
그것이 바로 앎이 해체된 知剌(지랄)이며,
지랄염병!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1천원 구독료는 군포 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 구독료: 12,000원(년간·면세)/계좌 : 농협 301-0163-7916-8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
|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