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그림책꿈마루, 시의회에서 계약기간 동의 얻었지만 향후 대비책 없어

담당자가 어떤 징계 받았는지도 파악 못해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06:29]

군포 그림책꿈마루, 시의회에서 계약기간 동의 얻었지만 향후 대비책 없어

담당자가 어떤 징계 받았는지도 파악 못해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09/19 [06:29]

군포시가 제출한 ‘그림책꿈마루 관리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수정 동의안’이 군포시의회의 동의를 얻었지만 위탁기관 선정과 관련하여 향후 대비책을 명확하게 세우지 않고 있다.

 

▲ 2025년 7월 28일 촬영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전경 (사진=진이헌)     ©군포시민신문

 

군포시의회는 9월 10일 열린 제283회 행정 복지위원회에서 그림책꿈마루 위탁기간 만료일인 2025년 이후 1년 간에, 운영에 대한 동의를 얻는 ‘그림책꿈마루 관리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수정 동의안’이 통과가 됐다. 

 

신금자 군포시의원은 “의회는 용납할 수 없지만 위탁기관과의 계약은 3년으로 체결했기에 위탁기관 측이 소송할 경우 행정의 책임으로 봐야 했고 수정 동의안이 통과되어야 계약기간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간절히 원해 통과시켰다”라며 “계약 만료 후에는 철저히 공개 위탁으로 선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담당자의 실수로 의회에서 허가받은 계약기간 2년과 달리 실제 계약은 3년이 체결됐지만 명확한 향후 대비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군포시 감사팀 관계자는 “담당자가 징계를 받았는지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다”라며 “향후 대비책 등은 감사팀이 아닌 담당 부서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라고 답했다. 

 

담당 부서인 군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당시에 징계를 받았지만 어떤 징계였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다음 인사 추진 때는 법무 담당팀과 조율하거나 보고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재궁동에 거주하는 이지훈 씨는 “4급 정책보좌관 인사 문제나 미디어센터 직영 전환 등 군포시는 여러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왜 명확한 대비책을 내놓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광정동에 거주하는 박성민 씨는 “그림책꿈마루 법인은 과거 설립 2개월 되었을 때 운영을 맡아 문제가 되었는데 왜 아직도 문제가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시민은 확실한 해결을 원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 6월 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행정 복지위원회에서 그림책꿈마루 위탁운영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꿈마루 민간 위탁 수정안을 부결 처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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