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소방관 거리서 쓰러진 시민 구조

폭염에 의식 잃은 시민, 소방관의 침착한 대응으로 생명 구해

산들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6:02]

군포소방서, 소방관 거리서 쓰러진 시민 구조

폭염에 의식 잃은 시민, 소방관의 침착한 대응으로 생명 구해

산들 기자 | 입력 : 2025/08/06 [06:02]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숨이 찰 만큼 무더운 오후, 화재안전조사를 위해 산본중심상가를 지나가던 군포소방서 소방관들이 쓰러져 있던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군포소방서, 폭염에 의식 잃은 시민 구조 (사진=군포소방서) @ 군포시민신문

 

8월 4일, 군포시 산본 로데오 거리 벤치에서 50대 남성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하고 지나가던 소방관들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차현일 소방위, 유동식 소방교(군포소방서 화재예방과)는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및 교육시설 점검을 위해 도보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두 소방관은 즉시 발걸음을 돌려 현장으로 이동했다.

 

쓰러진 남성은 한낮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의식 저하 및 식은땀, 얼굴 창백, 움직임 둔화 등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긴급하게 119구급차 지원 요청을 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두 소방관은 기본적인 의식 상태 확인 및 수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근처 커피숍에서 식수를 확보, 환자에게 물을 섭취토록 해주는 등 초기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남성은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온열질환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 시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진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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