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노래부르고 영화도 즐긴 군포 대야미 소박한 마을 잔치

물품 판매, 예술 공연, 텃밭영화제 등 진행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03:16]

함께 노래부르고 영화도 즐긴 군포 대야미 소박한 마을 잔치

물품 판매, 예술 공연, 텃밭영화제 등 진행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07/01 [03:16]

군포 대야미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소박한 마을 잔치’가 군포시 갈치호수 인근 개울건너밭에서 6월 28일 열렸다. 

 

▲ 소박한 마을 잔치가 많은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군포농생태마을이 주최하고 개울건너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박한 마을 장터’로 열렸던 기존과 달리 물품 판매, 예술 공연, 텃밭영화제 등 다양한 꼭지들로 잔치를 구성하게 됐다. 

 

물품 판매에서는 꼬막 비빔밥, 꼬마김밥, 천연발효 빵, 스콘, 호두 콩설기, 허브 음료, 오미자 음료 등 맛있는 먹거리부터 입지 않는 옷, 직접 그림엽서와 숨은그림찾기 책, 곱창 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산울배움공동체 아이들은 수익금을 자체 클라이밍 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 대야미마을밥상 일원인 조은빛 씨가 허브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다양한 예술 공연 역시 마을잔치 참가자들이 스스로 꾸려나갔다. 산울어린이학교에서는 <점점 푸르게>, <진도아리랑>, <산도깨비> 등을 멋진 노래와 풍물로 공연의 첫 단추를 끼웠고 푸른빛 중학교는 가수 아이유의 노래로 이어 나갔다. 이후 대야미마을밥상 합창단이 가수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고 속달농악보존회에서 풍물과 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 산울어린이학교 아이들이 <점점 푸르게>를 부르고 있다.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오후 8시부터 텃밭영화제에서 마에다 테츠 감독의 <P짱은 내 친구>라는 영화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과거 오사카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생명과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6학년 2반 담임인 호시 선생이 반 아이들과 함께 돼지를 키우며 ‘정든 돼지를 정말 잡아먹어야 하는가?’에 관해 고민하는 이야기이다. 

 

▲ 텃밭영화제에서 다함께 <p짱은 내 친구>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마을 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야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임 모씨는 “이렇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 함께 즐기며 웃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내년에도 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이 모 씨는 “맛있는 음식도 너무 많아서 좋았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대야미 마을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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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noza 2025/07/01 [20:00] 수정 | 삭제
  • 지역에 이런 소소한 잔치가 열리는 것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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