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주민설명회, 경기도 내달 초 다시 계획속달 4통 대책위원회, 사업 반대 기조 이어가경기도는 3월 21일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던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4월 초 다시 열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기도청 민자도로팀 김OO 팀장은 3월 26일 군포시민신문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에 다시 열 계획”이라며 “다시 한번 준비해서 주민분들께 설명을 해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 의견을 받아들일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아직 초안이고 갈 길이 먼 사업이기 때문에 일부 변경될 여지는 있다”면서도 “다만 전체적인 틀은 KDI를 통해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사업이기 때문에 크게 변화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흥~수원간 민자고속화도로 반대 속달 4통 대책위원회는 지난 주민설명회 무산 이후에도 사업 반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태 시흥~수원간 민자고속화도로 반대 속달 4통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90%가 아니라 110% 반대한다”며 “내 집 시끄럽지 말자고 하는 일이 아니다. 여기는 삶의 터전이고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위원장은 “작년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군포시청, 군포시의회, 이학영 국회의원실에 탄원서를 냈다”며 “주민설명회에 와서 채증하고 간 경찰서에도 새로 탄원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업 예정지를 보여주며 이번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이번 사업으로 단축되는 이동 시간이 22분”이라며 “22분 빨리 가자고 1조를 들여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수리산에 뚫린 터널만 7개고 그 여파로 지하수 유출이 심각하다”면서 “수리사는 물론 주민들 식수가 안 나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제안한 민자도로 사업으로,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과 의왕시 왕곡동(왕곡나들목) 사이 15.2km를 잇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5.4km 구간이 군포시를 통과하며 수리산과 주민 거주지역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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