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리뷰] AI 거품론 대두, 수익성 증명하려는 빅테크'최소 6천억 달러 벌어야 하는데 현실은 6분의 1 수준'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대두되면서 빅테크들이 수익성을 증명하기 위한 전략을 펴고 있다고 MBC뉴스가 지난 9월 4일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AI에 이뤄진 막대한 투자에 비해 매출이 작은 탓에 AI 열풍이 제2의 닷컴 버블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한 벤처개피털은 빅테크들이 올해 최소 6천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데 현실은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난 6월 지적했다. 실제로 AI 검색 플랫폼 1위 오픈AI의 경우 올해 매출 목표가 34억 달러인데 비용은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빅테크들은 수익성을 증명하기 위해 유료화 카드를 꺼내 드는 모양새다. AI 검색 엔진을 개인비서 수준으로 높이고 매월 구독료를 3만 원씩 받는 식이다.
실시간 검색과 AI 분석 기능을 합쳐 데이터 학습 비용을 낮춘 AI플랫폼도 급부상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 9월 첫 거래일인 3일엔 AI 거품론에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대표 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9.5% 급락해 시가총액 374조 원이 증발하는 일이 있었다.
한편, SBS뉴스는 '구글의 대항마'라고 불리는 AI 검색 전문 기업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를 인터뷰해 지난 9월 11일 보도했다. AI 거품론에 관해 스리니바스 CEO는 "오늘날에는 의심의 여지 없이 거품이 있다. 하지만 과거에 거품이었다가 터져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 것들과 달리 AI는 이미 우리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기대치가 재설정될 수도 있다. AI가 사라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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