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없음' 군포시 자치분권과장 공석 계속

선발시험위원회, 임용시험 결과 '적임자 없어'

김건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22:17]

'합격자 없음' 군포시 자치분권과장 공석 계속

선발시험위원회, 임용시험 결과 '적임자 없어'

김건아 기자 | 입력 : 2024/08/26 [22:17]

자치분권과장직 임용시험을 진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 했다고 군포시가 8월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월 넘게 이어진 자치분권과장 공석 상황은 더 길어지게 됐다.  

 

▲ 군포시청 전경 

 

시는 이날 개방형직위 자치분권과장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없다고 공고했다. 시 인사팀 관계자는 "개방형직위를 뽑기 위해 구성되는 선발시험위원회가 각종 사항을 따져 적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발시험위원회에는 임용 예정 직위 분야나 채용, 면접 등 시험과 관련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민간위원이 3분의 2 이상 참여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일 자치분권과장 임용시험 공고를 낸 후 8월 20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전임자의 사직이 처리된 지난 5월 8일부터 이어진 자치분권과장직 공석은 당분간 계속되게 됐다. 앞선 인사팀 관계자는 "오늘 공고가 올라갔기 때문에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임용 절차는) 두세 달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말 자치분권과 K 전 과장이 군포시청 9급 공무원에게 빌린 수천만 원을 갚지 않은 채 사직서를 내고 잠적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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