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개그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꿈의 개그학교'에 참가한 43명의 청소년이 직접 발성과 발음, 감정표현, 자기표현 연습, 아이디어회의, 팀별회의, 개그 대본작성까지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공연관람 및 무대체험, 2박3일 캠프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친구는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 앞에 펼쳐냈다.
청소년들은 "처음엔 남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쑥스럽고 그랬는데, 개그학교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자신감도 생겨서 좋았다"며 "발표회도 실수 없이 잘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그라는게 그냥 웃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다. 남을 웃기기 위해서 배려도 해야 하고, 아이디어나 상황도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꿈의 개그학교"에서 "꿈의 개그콘서트"에 이르기 까지 43명의 청소년들은 7개월이란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포기한 사람 없이 전 과정을 마쳐 이날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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